성인 취미발레 그룹레슨 초기 비용, 수업 준비물

성인 취미발레 그룹레슨 초기비용

처음 취미로 발레를 접한 사람이라면 그룹레슨으로 시작하기 마련입니다. 개인레슨과 그룹레슨의 가격 형성은 천차만별이며 개인레슨의 경우 서울 및 수도권 기준 1시간당 7~10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룹레슨의 경우 학원과 시간 지역마다 그 가격이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학원이 많아서 경쟁으로 인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월세가 비싼 이유 등으로 인해 서울과 경기도 학원비의 차이가 심하지 않습니다. 타 지역의 가격도 비슷하게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레오타드, 스커트, 슈즈 같은 초기 구입 비용도 있으며 발레를 하다 보면 발레복에 관심이 많이 가서 그 비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1. 그룹레슨 비용

주 2회, 주 3회, 주 5회 등으로 고정제로 진행되는 수업이 있는 반면 쿠폰제로 수업이 진행되는 학원이 많습니다. 쿠폰제로 진행되는 학원 수강료의 경우 강남 기준 회당 15,000 ~ 30,000원 사이입니다. 제가 다니는 학원의 경우 쿠폰을 많이 결제할수록 저렴해지며 1회권은 30,000원 ~ 40,000원 사이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경기권 고정제로 진행되는 학원의 경우 90분 수업 이하인 경우가 많았으며 1회에 16,000원 ~ 18,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 수업 진행 방식

보통 발레 수업의 경우 입문, 기초,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과 같은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레벨은 베이직, 비기너 등의 영어표현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보통 학원의 경우 입문반은 60분 수업이 가장 많았으며 초급 이상부터는 75 ~90분 사이의 수업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학원 시간표와는 별도로 더 수업을 길게 진행하는 원장님도 계시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입문 레벨의 경우 바로 바워크를 시작하기 보다는 매트운동 후 바워크, 센터워크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초급 이상부터는 매트운동 없이 바로 바워크로 진행됩니다. 수업 전 스스로 매트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면 발레 수업에 도움이 됩니다.

 

2. 준비물

클래스에 등록을 하였다면 준비물이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부담스러우니 요가복을 착용하고 발레를 해도 됩니다만 정확한 동작과 근육의 쓰임을 확인하기 위해 발레복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레 준비물 : 레오타드, 스커트, 천슈즈

처음에 구매한 발레복, 스커트, 슈즈로 기본 준비물 입니다. 다양한 구매 사이트 및 오프라인 샵이 있으며 레오타드는 저렴하면 10,000원 ~ 비싸면 300,000원에 이르기까지 그 가격은 다양합니다. 처음 발레에 입문하였다면 가성비가 좋은 2~3만 원대 라이크라 소재의 레오타드를 추천합니다. 면소재는 보풀이 일어날 수 있으니 참고하여야 합니다. 스커트도 1만 원~10만 원에 이르기까지 그 가격이 다양합니다만 초반에는 1만 원 정도의 스커트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스커트는 착용하지 않고 수업에 참여하여도 되는 선택사항입니다. 그다음은 슈즈입니다. 슈즈는 1만 원~10만 원 사이의 가격에 형성되어 있지만 초반에는 2만 원 정도의 슈즈로 충분합니다. 슈즈의 경우 본인 발 사이즈보다 조금 더 크게 사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핀터레스트 / 발레리나

물론 발레를 오래 하다보면 레오타드, 스커트, 천 슈즈 말고도 구비할 것이 많아지고 구매하고 싶은 것들이 늘어납니다. 다리워머, 상의워머, 땀복, 토슈즈, 머리망, 토씽 등이 그러한 예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발레를 조금 더 길게 오래 많이 한 다음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저 지금은 발레복을 입고 도전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리고 만족하면 그 이후에 갖춰 입으면 됩니다. 하지만 당장 모든 것을 갖춰 입고 싶다면 토슈즈를 제외하고 전부 입고 클래스에 임하여도 좋습니다. 토슈즈는 발레를 1~2년 이상 배운 후 발목의 힘이 길러진 다음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몇 년 동안이나 토슈즈를 착용할 수 없도록 가르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먼저 발레라는 취미를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